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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고양이 품종 소개 - 스코티시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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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폴드는 영국 출신의 귀가 접힌 것이 특징인 고양이 품종입니다. 스코티시라는 이름은 영국의 지방인 스코틀랜드를 의미합니다. 귀가 접힌 모습은 폴드라는 이름에 녹아있습니다. 

 

스코티시폴드 이렇게 생겼습니다. 

귀가 푸욱 접혀서 마치 얼굴에 귀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몸무게는 꽤 됩니다. 보통 5kg가 평균이고 많이 나가는 개체는 6kg 이상도 무게가 나갑니다. 얼굴이 매우 동글동글하게 생겼으며 콧대가 낮은 편입니다. 또 목이 길지 않으며, 얼굴에서 몸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형태가 있습니다. 

 

발, 다리, 꼬리가 둥굴고 둔해 보입니다. 이는 유전병의 영향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스코티시폴드는 본래 자연 발생 종이 아니며 인간에 의한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특히 근친교배를 통해 나타나는 유전병 문제가 심각합니다. 

 

스코티시폴드 성향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합니다. 잘 울지 않아서 다세대 주택, 아파트 등에서 기르기 적합한 품종입니다. 귀가 접힌 것은 유전병 특징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건강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지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애교가 없는 고양이가 보통의 고양이인 반면, 스코티시폴드는 사람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합니다. 집 안에서 집사를 하루 종일 따라다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스코티시폴드의 유전병

스코티시폴드의 역사는 1961년부터 시작됩니다. 영국 지방인 스코틀랜드의 한 농가에서 우연히 처음 보는 품종의 고양이가 태어난 것이 계기였습니다. 당시에는 귀가 접힌 모양이 유전병의 상징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처음 보는 귀 접힌 고양이의 외모는 단순히 귀여울 뿐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스코티시 폴드를 다른 품종과의 교배가 이어져왔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돌연변이, 유전병 개체들이 생겨났습니다. 정식 고양이 협회에서는 이러한 유전병 발생의 원인인 인위적 교배를 막기 위해 등록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스코티시폴드의 접힌 귀는 연골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 정상적으로 귀를 지탱해줄 연골이 발달되어야 하지만 골연골 이형성증이라는 유전병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골연골 이형성증은 귀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에도 장애를 가져옵니다. 증상으로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며, 정상적으로 걷지 못합니다. 또한 유난히 꼬리가 항상 빳빳해 있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스코티시 폴드 교배 시에 둘 다 귀가 접혀있다면 후손이 생후 시간이 길게 지나지 않은 뒤에 유전병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접힌 귀는 귀여운 특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고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점 때문에 인위적 교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코티시폴드를 키우려고 생각 중이라면 필독!

스코티시폴드와 같이 유전병을 가진 고양이를 기를 때는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키우게 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스코티시폴드를 키우는 사람들이 이러한 유전병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전병 고양이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고 번식을 시킬 생각이라면 같은 품종끼리의 교배는 절대 금물입니다. 다음 세대의 유전병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스코티시 폴드의 비슷한 종인 스코티시 스트레이트와 교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 품종과 교배를 해야 하며 성공한다 하더라도 유전병 확률을 배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스코티시 폴드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적어도 조부모 묘의 스펙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완벽하게 골연골 이형성증을 막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살아가는 동안 보살펴주고,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