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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회색털의 요정 러시안 블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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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고양이 품종 중에 하나가  러시안 블루입니다.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영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회색 빛깔에 푸른 눈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외모만큼 애교도 많다고 알려진 고양이 종류입니다. 회색털의 요정 러시안 블루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안 블루의 탄생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에서 최초로 발견한 품종이며 블루라는 이름은 털에서 회색에 은은한 파란색을 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1800년대부터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러시아에서 유럽권 국가로도 전파가 이루어진 전통 있는 고양이 품종입니다. 

 

후일담으로는 러시아 왕가에서 기르는 고양이 품종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빅토리아 여왕이 매우 사랑했던 고양이었다고 합니다. 최초 자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고 추정해볼 수 있는데, 그 근거는 유럽으로 러시안 블루를 전파하였을 때 다른 종의 고양이들과 이종 교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중에는 원래 러시안 블루 고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20세기 초에는 고양이 협회에 등록되어 고양이 품종중 하나로 정식 등록되었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는 고양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고양이중에서도 지능이 높은 편이고 교육이 가능하다고 알려질 만큼 똑똑하고 영리한 품종입니다. 

 

러시안 블루 특징

날렵한 V라인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근 두상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가 작은편입니다. 눈 색깔은 개체마다 약간 다른 특징이 있지만 대부분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습니다. 완전히 어린 아기 고양이 시절에는 약간의 노란빛을 띤다고 합니다. 또한 울음소리가 작아서 집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애교도 많고 활발하며 친근한 품종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한 부끄럼쟁이이기도 합니다. 탁월한 사냥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집안에 쥐를 잡아오기도 합니다. 

 

러시안 블루 성격

집사들의 로망은 고양이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러시안 블루를 키우신다면 가능성을 접어두는것이 좋습니다. 러시안 블루는 박에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러시안 블루 이외의 고양이들도 대부분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고양이 자체가 영역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한번 사냥본능이 발동하면 인정사정없이 활발한 품종이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조용히 서로 혼자만의 시간을 배려하며 묘생을 이어나가고 싶다면 러시안 블루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개냥이의 성격도 갖추고 조용한 편입니다. 다만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함께 살기 위해서는 선반, 책상, 장식장같이 높은 장소에 물건을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의 기분을 빠르게 파악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에 따라 위안을 주기도 하는 고마운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주인이 귀가할 시간이 되면 기다리는 모습도 종종 발견되는 충성심, 유대감이 높은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충성심이라고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만큼 한번 책임지게 되면 끝까지 함께 해야 하는 품종입니다. 

 

러시안 블루와 외모가 비슷한 고양이

니벨룽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는 짧은 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니벨루은 마치 러시안 블루가 털만 기른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적으로는 러시안블루보다는 상당히 큰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소심한 성격 역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털 덕분인지 두툼한 꼬리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흔하지 않은 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니벨룽 외에도 코렛이라는 품종의 고양이도 있습니다. 얼마나 비슷한 정도이냐면 전문 분양 샵에서도 종종 헷갈리는 사례가 있습니다. 

 

출신지부터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 출신인 코렛은 태국이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 성격은 러시안 블루보다 주인을 더 잘 따르며 주인없이는 못 사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매우 잘 따르고 친근한 종이기도 합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센 고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