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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비염인데 고양이 키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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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000만 반려 인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적지 않은 비율이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중 대표적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비염이 있으신 부모님께서는 비염을 원인으로 들면서 거절하시고는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는 비염인데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과연 가능할 것인가? 가 되겠습니다. 

 

비염 환자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른다면

비염도 질환의 정도가 있기 때문에 천차만별의 케이스가 있을 겁니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고양이나 강아지의 털에 민감한 경우입니다. 특히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에는 털갈이 시즌에 날리는 털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집안을 걸어다니다가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볕 중으로 떠다니는 털이 눈에 쉽게 보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비염 환자가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건 사실입니다. 필자 또한 가벼운 증세의 비염이 있고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면서 재채기 빈도가 조금 늘어난 것을 느낍니다. 따라서 비염인데 고양이나 강아지를 기를 의향이 있으시다면 감내할 수 있는 한계 정도에 대해서 꼭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히 재채기를 더 많이하고, 비염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려 동물을 너무 기르고 싶다면, 무작정 포기하기보다는, 대체 방법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비염 해결방안 

반려동물 공기청정기

요즘은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판매중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도 많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털 관리를 위해서 구매한다면 안성맞춤인데요, 다만 공기청정기도 만능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해결 방안은 되겠지만, 추가적으로 털 관리에 힘을 써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양이가 이동하는 곳곳, 침대위, 캣타워, 책상 위, 공기 중, 바닥 등에 대해서 자주 청소기와 찍찍이 테이프를 통해 털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청소를 잘해주지 않게 되면 사물과 공기 중의 털들이 자그마한 바람에도 흩날리면서 반려동물과 주인 모두의 호흡기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결한 털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

빗질을 자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서 빗질을 매우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도 빗질을 싫어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철사형 빗에서 고무형 빗으로 변경했습니다. 아무래도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재질로 더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 

 

하루 1번정도는 털을 그루밍하듯이 빗질로 거부감 없이 빗어주어서 털 빠짐 현상을 최소화하고 공기 중에 부유하는 털의 양을 미리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첫 시간부터 이러한 빗질을 강제적으로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어린 시절부터 하면 더욱 좋고 조금씩 빗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면서 빗질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공기청정기와 청소도 중요하지만 만연에 빗질을 통해 상당한 양의 털날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정 힘들면 미용도.. 

별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반려동물의 미용입니다. 필자 또한 한번 미용을 실시한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부분 마취를 해서 미용을 하는 마취 미용이 압도적으로 비율이 높습니다. 일단 반려동물의 몸에 마취제를 투약하는 것부터가 별로 거부감이 듭니다. 

 

또한 미용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편의를 위한것이지, 반려동물의 의사가 반영돼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효과만큼은 정말 뛰어납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고양이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