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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재밌을까?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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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2021] - 류승완 감독

역대 한국 영화중 제작비 규모가 상위 10위권에 해당된다는 '모가디슈' 과연 재밌을까요?

출연 배우

조인성, 김윤석,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장만식 

 

모가디슈 간단 줄거리!

내전이 진행중인 낯선 이국의 도시 모가디슈에서 북한 대사관,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이 고립되었다! 지금부터 그들은 생존만을 위해 생각한다. 1991년 대한민국이 UN에 가입하기 위해 바쁘던 시기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일어난 실화 바탕의 영화. 소말리아 대사관에 고립된 대사관 직원, 가족들 모두 전쟁터 한가운데에 포위되었다. 통신 대책마저 먹통! 그들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모가디슈 리뷰

현재 국내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며 제작비 200억원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영화관에서 모가디슈 상영관의 예매율이 가장 높습니다. 먼저 이 영화는 촬영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인 영화입니다. 따라서 아이맥스나 4DX관에서 감상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추격전과 카체이싱 장면에서는 그장면만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뛰어나고 화려한 액션과 촬영 기술을 선보입니다. 

 

영화 '모가디슈'의 특징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점입니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인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한가운데 휘말린 남북 대사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극적으로 탈출을 해서 많은 관심을 자아낸 사건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사건을 검색해보고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결말을 알게 됩니다.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역시 마지막에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인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화의 몰입감으로 인해 지루하지 않습니다. 

 

모가디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역사적 사건인데 영화로 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 재미가 없겠지"가 아닌, 화려한 액션 기술과 제작비 200억에 달하는 뛰어난 촬영기법을 감상해보시면 아는 내용이라도 정말 재미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또한 '모가디슈'의 실제 사건인 소말리아 내전 남북 대사관 직원 고립 사건의 경우 큰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영화 소개를 보시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 분들이 훨씬 더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당시 남북 관계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남한 대사관으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오면서 힘을 합치게 됩니다. 

 

다만 이런 사실이 당시에는 그렇게 반갑게 보도하기 좋은 사실은 아닐겁니다. 당시 남북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았으며, 이러한 이유로 국내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자세히 보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순히 소말리아 탈출 과정이 힘들었단것이 묘사되는 것이 아닌 모가디슈 내전의 역사배경과 그 속에 휘말린 한국 사람들의 모습과 스토리를 세세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리뷰 여기서부터는 스포 포함

 

영화에서 남북 대사관은 서로 믿지 못하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 그러한 과정으로 인해 영화가 나중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배우들의 연기역시 훌룡합니다. 특히 김윤석 배우의 색다른 배역의 연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해외의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인물이 내전으로 인해 고립되는 영화는 이 외에도, 킬링 필드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든 생각은 치안이 좋지 않은 외국에서 그것도 내전이 일어나서 그 한가운데 고립된다면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울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신파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재했습니다. 일부로 극적인 연출을 한다거나 할것도 없이 사실적인 스토리 전개와 현실적이면서 치열한 인물간의 갈등과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이상으로 한국에 태어난게 감사하게 여겨지는 영화"모가디슈" 였습니다.